세계 최초 편의점 브랜드 ‘세븐일레븐’ 창업정보
※ 2020년 등록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작성된 포스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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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의점 창업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는
‘이미 포화상태 아니야?’ 라는 의문입니다.
하지만 편의점은 ‘고객지향 마케팅‘으로 포화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성공사례라고 평가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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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의점 포화론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여전히 거론됩니다.
하지만 편의점은 지속적인 성장기록을 보여주고 있는데
그 원인은 편의점이 단순하게 소매유통점에 머문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고민하고 그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였기 때문입니다.
이제 편의점은 단순한 소매점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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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부터 세탁, 카페, 심부름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으로
포화시장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편의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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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중에서 세계 최초 편의점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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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가맹본부의 기본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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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세븐일레븐은 1992년 07월 06일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1992년 11월 05일 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. 법인의 상호명은 (주)코리아세븐이며 최경호 대표님께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□ (주)코리아세븐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인근에 위치한 시그니처타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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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(주)코리아세븐 일반 현황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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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(주)코리아세븐에 종사하는 임직원수를 살펴보면 임원은 14명이며 직원수는 1207명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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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븐일레븐 영업표지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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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 재무정보 한 눈에 분석하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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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최근 3년 (주)코리아세븐의 재무제표를 보면 자산총계와 매출액, 그리고 영업이익이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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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(주)코리아세븐 재무상황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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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이유는 이해관계자의 정보를 이용하는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.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가맹점사업자는 어떤 관점으로 가맹본사의 재무제표를 해석해야 할까요?
▶ 가맹점사업자에게 최악의 상황 중 하나는 가맹본사가 망해서 가맹본부로부터 각종 지원이나 교육, 물품공급 등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
그렇기 때문에 가맹희망자는 가맹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가맹본부가 최소한 채무이행이 가능한 재무상태인지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.
▶ (주)코리아세븐은 18년도 대비 19년도 부채가 많이 증가하였지만 그 이유는 창업희망자에게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. (주)코리아세븐은 여전히 당기순이익이 200억을 넘는 탄탄한 기업으로 가맹점사업자가 물품공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은 희박하다고 평가합니다.
따라서 가맹희망자는 (주)코리아세븐의 채권자처럼 재무정보를 심도있게 분석하는 것 보다 현재 편의점 업계의 현황과 가맹희망지역의 상권분석, 가맹점의 매출액 산정에 집중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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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(주)코리아세븐이 19년도 부채가 증가한 원인>
- 기업의 부채가 증가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필자는 (주)코리아세븐의 재무제표를 확인한 결과 부채가 증가한 이유를 현금흐름의 악화로 차입금을 늘린 이유도 있겠지만 회계기준의 변경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합니다.
- 기존에 자산을 렌트했을 때 운용리스비로 바로 비용처리를 해오던 기업들은 신규 회계기준에 따라 계약기간 동안 사용하는 렌트자산의 사용권리와 리스부채를 재무상태표에 기재하게 되었습니다. 이에따라 손익계산서에 운용리스료라는 비용항목은 사라지고 사용권자산의 감가상각비와 리스부채의 이자비용이 반영됩니다.
- 즉, 회계기준의 변경으로 재무상태표에 기재되는 부채항목(리스부채)이 추가되었고 그 결과 18년도 대비 19년도 (주)코리아세븐의 부채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합니다.
- 또한 편의점 업계의 치열한 내수경쟁으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지원하는 비용이 늘어 차입금으로 현금성 자산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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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 최근 3년간 「세븐일레븐」 가맹점 변동 현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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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세븐일레븐의 가맹점 변동 현황을 확인해보면 신규 출점하는 가맹점 수가 평균 1,000개 전후를 기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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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븐일레븐 가맹점 변동 현황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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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편의점은 앞서 분석했던 카페 또는 요식업과 비교했을 때 매장의 고객 회전율이 높으며 고객들의 재구매전환율도 높은 업종입니다. 고객 회전율이 높은 업종은 그 만큼 한정된 영업지역에 많은 가맹점 출점이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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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창업을 희망하는 업종이 고객들의 재구매 전환율이 낮다면 비교적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에 오픈하는 것을 권장하며 편의점과 같은 고객의 재구매 전환율이 높은 업종은 골목에 들어가도 생존이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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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지를 선택할 때 희망 영업지역에 분포된 똑같은 브랜드만 고려해서는 안됩니다.
경쟁업체가 얼마나 진입해 있는지 꼭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.
시장원리에 따라 수요보다 공급이 너무 많아진다면 공급자의 생존은 항상 위협을 받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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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 가맹점 투자비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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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다음으로 ‘세븐일레븐’을 오픈하기 위한 가맹금은 아래와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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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처 : 세븐일레븐 정보공개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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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위 비용은 가맹본부에 지급하는 가맹금으로 점포의 임차료나 인건비가 반영되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에 실제 창업을 개시한 경우에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안내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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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임차료는 누가 부담하는가?>
- 세븐일레븐의 가맹점은 크게 A타입과 B타입으로 구분되며 가맹희망자는 선택적으로 가맹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.
- 세븐일레븐 A타입은 점포의 임차료를 가맹점주가 부담을 하는 일반적인 형태로 B타입에 비해서 매출의 배분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- 반면 세븐일레븐 B타입은 점포의 임차료를 가맹본부가 부담하지만 소비자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이 가맹본부에게 귀속되고 가맹점은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부가가치세법 상 ‘신용카드발행세액공제’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
※ 신용카드발행세액공제는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장에서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매출전표 또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거래가 발생하면 발급 금액의 1.3%를 연간 한도 1,000만원까지 부가가치세 세액공제를 해주는 제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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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 가맹점의 매출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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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2019년 귀속 세븐일레븐 가맹점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481,874,000원입니다. 면적 3.3m²당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평균 23,375,000원으로 계산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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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9년 귀속 세븐일레븐 가맹점 연간 평균 매출액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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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세븐일레븐은 특히 서울과 인천, 경기도에서 평균보다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상대적으로 울산과 강원도, 충청도, 전라도와 경상도, 제주도까지 비수도권에서는 약세를 보입니다.
▶ 편의점은 여전히 포화상태라 ‘위기’라는 이미지가 창업시장에서는 지배적입니다.
치열한 내수시장 출혈경쟁은 많은 가맹점사업자들에게 폐업을 선택하게 만들었습니다.
▶ 편의점 가맹본사는 이런 ‘위기’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의 도입으로 기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있습니다.
편의점 업계의 호황을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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