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지현C, ‘비에이치씨(BHC)’ 창업정보
※ 2020년 등록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작성된 포스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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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가맹본부의 기본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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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비에이치씨(BHC)는 2004년 09월 10일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치킨 가맹사업을 개시합니다.
□ 임금옥 대표님께서 운영하는 (주)비에이치씨의 주소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대한제당빌딩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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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에이치씨(BHC)의 영업표지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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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(주)비에이치씨에 종사하는 임직원 수를 살펴보면 19년도 말 기준 임원은 6명이며 직원 수가 129명입니다. 경쟁업체인 네네치킨과 비교하면 직원 수가 3배 이상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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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필자는 가맹본부를 선정할 때 임직원 수를 꼭 확인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. 가맹본사의 임직원이 너무 적다면 가맹점사업자 입장에서는 영업활동에 대한 교육이나 지원을 정상적으로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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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BQ와 BHC의 전쟁 그리고 사모펀드…피해자는 누구인가?>
- 아시는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하는데 BHC는 BBQ와 원래는 같은 회사에서 관리되는 브랜드였습니다. 2013년도에 BHC는 외국계 사모펀드에 분리매각되었죠. 분리 당시에는 두 회사는 형제 기업으로 사이가 좋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영업비밀 침해 등을 사유로 20건이 넘는 소송을 진행하게 됩니다.
- 두 기업이 소송을 하는 동안 BHC에 투자했던 외국계 사모펀드는 그 투자 목적처럼 단기간 매각차익을 챙기고 떠나게 됩니다. 그 과정에 BHC의 가맹점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입니다. 2019년도 가맹점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계약 종료와 계약 해지 건 수가 급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BHC의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수익은 증가하는데 ‘가맹점은 피해를 받고있다’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
- 가맹거래사로 활동하면서 우려되는 점은 「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」 제13조 2항에서 규정하는 가맹계약 ‘계약갱신요구권’이 악용되는 것입니다. 가맹사업법에서는 가맹점주가 10년 동안 가맹본부에게 가맹계약갱신을 요구할 수 있도록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해당 법 규정을 ‘10년이 지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해석’하여 정당한 사유없이 가맹계약을 종료하고 장사가 잘되던 자리에 다른 신규 가맹점을 오픈해서 본사가 이익을 챙기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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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 재무정보 한 눈에 분석하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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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최근 3년 (주)비에이치씨의 재무상황을 살펴보면 18년도 대비 19년도 매출액이 급증한 모습을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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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(주)비에이치씨 재무상황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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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기업의 재무제표는 정형화하여 해석할 수 없습니다. 재무제표에 기재된 숫자만 가지고 기업의 경영활동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. 또한 기업을 분석하는 주체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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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전문가들은 재무상태표나 손익계산서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일반인들이 간과하는 재무제표 ‘주석’을 강조합니다. 또한, 재무제표만 가지고는 기업을 분석하면 ‘결정적인 오류’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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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비에치씨의 기업가치를 올려 매각차익을 기대하는 사모펀드 입장에서는 19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를 긍정적인 성과였다고 평가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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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창업을 희망하는 가맹희망자나 가맹점사업자도 똑같은 평가를 할까요?
가맹본부의 매출액 상승 원인이 가맹점사업자의 착취와 희생의 결과는 아닐까요?
창업희망자는 항상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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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 최근 3년간 「비에이치씨(BHC)」 가맹점 변동 현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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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19년도 비에에치씨(BHC)의 신규개점하는 가맹점과 종료 및 해지하는 가맹점 수가 18년도 대비 급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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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HC 가맹점 변동 현황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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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가맹희망자의 입장에서 계약종료 또는 해지되는 가맹점이 증가하는 추세는 부정적으로 평가됩니다.
▶ 또한 비에이치씨(BHC)의 가맹점 수(19년 말 기준 1,500개 초과)는 시장 포화상태를 넘었다고 판단하며 창업희망자에게는 신규 출점으로 내수시장 출혈경쟁에 동참하는 것 보다 매출이 잘 나오는 가맹점을 양수하는 형태의 창업을 권장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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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에이치씨 대표메뉴 : 뿌링클 콤보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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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 가맹점 투자비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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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다음으로 ‘비에이치씨(BHC)’를 오픈하기 위한 가맹금은 아래와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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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처 : 비에이치씨(BHC) 정보공개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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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위 비용은 가맹본부에 지급하는 가맹금으로 점포의 임차료나 인건비가 반영되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에 실제 창업을 개시한 경우에 추가 운영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안내드립니다.
▶ 가맹점 개설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분석하면 점포를 구입하는 비용(권리금과 임대차 보증금 등)과 매장 면적에 따른 인테리어 비용이 차지하는 비교적 비율이 높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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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맹점 개설 절차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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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 가맹점의 매출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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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비에이치씨(BHC)의 가맹점사업자 연간 평균 매출액은 19년 귀속 435,000,000원입니다. 경쟁 브랜드인 네네치킨과 지코바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2억원 전후였던 것을 비교해보면 비에이치씨(bhc)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높은 편이라고 평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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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hc 19년 귀속 연 평균 가맹점 매출액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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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특히 비에이치씨(bhc)의 가맹점 매출은 서울과 광주에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. 반면에 울산과 세종시, 경북, 강원, 충북에서는 평균보다 저조한 성적입니다.
▶ 2019년 ‘비에이치씨(bhc)’에서 지출한 광고비는 6,839,735,000원으로 바이럴 마케팅(입소문)중심으로 성장한 지코바와는 상반된 경영전략을 보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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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‘비에이치씨(bhc) 가맹점 협의회’에 가입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가맹본부에게 ‘식자재 공급비용의 인하’와 ‘판촉비 명목의 가맹금을 줄여달라는 요구’가 빗발치는 상황에서 원만한 분쟁조정을 기원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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